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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4000년 된 연애 詩 화제-Liebestraume /사랑의 꿈 제3번

휘수 Hwisu 2006. 5. 30. 12:48

4000년 된 연애 詩 화제


"소중한 내 사랑 당신 앞에 있고 싶어"



4000년 전 고대 수메르의 점토판에
새겨진 詩 구다.

"나의 신랑,소중한 내 사랑, 당신앞에 전율하며 서 있게 해 주셔요"

사랑에 빠진 여성이 달콤한 '밸런타인데이' 초콜릿과 함께 보냈음 직한 문장이다. 그러나 이는 4000년 전 고대 '수메르'의 점토판(사진)에 새겨진 문구다.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연애시'다.

19세기 후반 '메소포타미아'의 고대 도시 '니푸르'(현재 이라크 영토) 유적에서 발굴된 뒤 100년 이상 박물관 한 귀퉁이에서 잠자던 이 점토판이 올들어 새롭게 조명 받고있다고 '인터내셔날 헤럴드 트리분'이 15일 보도 했다.

터키'의 한 의류업체가 '밸런타인 데이' 판촉에 이 점토판 詩구를 활용했기 때문이다. 이 업체는 유물을 소장한 '이스탄불' 고대 '오리엔트 박물관'에 특별 전시를 위한 기부금을 냈다. 그 대가로 점토판 복제품을 자사 고객들에게 나눠줄 권리를 얻었다.

점토판은 여사제가 왕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지역 신화에 등장하는 사랑과 풍요의 여신 '이난나' 와 목자의 신 '두무지'간의 사연과도 유사하다. 신화에서는 여신 '이난나'가 남신 '두무지'를 먼저 유혹한다.

내용은 4000년전 작품치고는 상당히 대담하다. "나를 침실로 데려가 줘요" "당신은 나로 인해 기쁨을 얻었지요" 등의 구절이 등장한다. 전문가들은 이 시가 풍년과 다산을 비는 종교의식 도중 여흥에 사용 됐을 것으로 추정한다.

터키의 역사학자인 '무아제즈 힐미예 지그(93)는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사랑의 개념은 고대 '수메르'시대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며 "이 詩에 등장하는 성적 관심등은 여전히 사랑의 큰 부분"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김선하 기자 2006 2/16)






Liszt (리스트 1811-1886 (75) )/ 헝거리

Liebestraume (사랑의 꿈)

이곡은 원래 독일의 혁명시인 'Frailigrath(프라이리그라트)'의 3편의 詩에 곡을 붙여 테너 혹은 소프라노 독창용으로 쓰여진 3개의 야상곡 이었으나 나중에 피아노 곡으로 편곡되었으며 피아노 이외의 악기로도 편곡 되었다. 그러나 1번과 2번은 잊혀진 상태이며 오늘날에는 제 3번 만이 널리 애호 된다.

지금 흐르는 '사랑의 꿈' 제3번은 '리스트'의 피아노 곡으로써 가장 마음다운 곡상의 소품으로써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한밤중 사랑의꿈을 꾸듯이 감미로움과 지극히 서정적이고 낭만적인적 느낌을 주는 그런 음률로써 비교적 빠른 템포로 첫머리에 등장하는 감미로운 선률이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어떤 노인들이건 '리스트'의 '사랑의 꿈'으로 하여금 다시 젊어 진다면서 즐겨 듣는다고하며 또한 새 봄을 맞이하여 기뻐하는 남녀는 '리스트'의 이곡을 들으면서 사랑의 감격에 겨워 가슴 설레인다고 한다. 이봄, 우리모두 사랑의 환희에 빠져보자.




      Frailigrath 의 3편의 詩

      No1. 고귀한 사랑
      No2. 가장 행복한 죽음
      No3. 사랑할수 있는한 사랑하라 (O Lieb, So Lang Du Lieben Kannst !)

      제3번 '사랑할수 있는한 사랑하라'

      사랑하라, 언제까지나 사랑할수 있을때
      사랑하라, 언제까지나 사랑하고 싶을때
      그러하지 아니하면 언젠가 그대 무덤에 묻히는날
      그 무덤 앞에서 후회하리라(Fra...의 제3번 詩 -지금 듣는 곡)



      흐르는 곡 : '사랑의 꿈 제3번'



출처 : 들꽃 향기
글쓴이 : 세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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