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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감정은 고정관념에 대한 반응

휘수 Hwisu 2006. 1. 13. 00:06


모든 감정은 고정관념에 대한 반응이다. 감정이라는 것은 모두 단순한 반응이다.
모든 감정은, 이미 이것이 진실이라고 믿는 당신의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에 대한 반응이다.
아무것도 믿는 것이 없다면 감정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떤 것에 대해 어떤 느낌이 들 경우 그것은 자신이 무엇을 믿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다.

그럴 때 이런 질문을 해 보십시오.
"이렇게 느끼는 것은 내가 어떤 선입견을 갖고 있기 때문일까?"
그것이 바로 생각의 근원을 찾아 들어가는 방법이다.
그렇게 감정을 거꾸로 더듬어감에 따라 그 감정을 만들어낸 관념에 이르게 됩니다.
감정은 관념(편견)을 강화시킵니다.
그렇게 되면 이런 감정이 있으니까 이런 관념이 생긴다고 거꾸로 생각할 수도 있다.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믿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1) 질투심


질투심이란 상대방의 내부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이다. 스스로 이미 갖고
있으면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보는 것이다.
자신이 갖고 있지 않으면 상대방의 내부를 볼 수가 없습니다.

부러워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것도 상대방, 타인, 자신의 내부에 갖고 있는 것을
보고 느끼는 것이다. 자신의 내부에 없는 것은 결코 느낄 수가 없습니다.

(2) 두려움


모든 두려움은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오는 선입견 때문에 생겨난다.
두려움이 기쁨보다 간단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 이 사회에는 자신이 기쁨을
느낄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매우 적다. 사실 기쁨은 타고난 권리이다.
당신은 당연히 기쁘고 환희에 찬 삶을 보낼 권리가 있다.
두려움은 신뢰의 부족이다.

(3) 죄의식


미움이 사랑의 반대말이 아니라 죄의식이 사랑의 실제 반대말이다.

무조건적인 사랑은 절대 가치관을 이해하는 것이고, 내면적으로나 외면적으로나
모든 차원에서 스스로가 가치 있는 인간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미움이라는 것은 사랑의 반대쪽에 자리한 표현방법이지만,
그 속에는 적어도 어떤 종류의 가치 판단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죄의식이라는 것은 가치 판단을 전혀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랑의 반대말이 죄의식인 것이다. 죄의식이라는 생각은 스스로에게
정직하지 않을 때 생깁니다. 다시 말해 스스로에게 진실하지 않은 행동을 할 때 느끼게 됩니다.

죄의식이나 후회는 당신을 매우 부정적인 파장 속으로 밀어넣습니다.
타인을 향한 부정적인 에너지가 오히려 자기 자신을 향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스스로
그런 일은 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충분히 행복해질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십시오.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에서

 

 

 

 

...
출처 : poet ... 휘수(徽隨)의 공간
글쓴이 : rainspac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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