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계천

이제야 청계천을 다녀왔읍니다.

하루동안에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왕래 한다는 텔레비젼뉴스를 접했던 터라

감히 가볼 엄두를 못내다 

이제는, 한가해 졌겠지하는 마음에 다녀왔읍니다.

다행히 사람은 많지 않더군요.

개천이 시끄러운 도로에서

육칠미터정도 가라앉아 있어서 주변소음도 덜하고

주말에는 일방통행을 해서인지 차량도 많지는 안았읍니다.

대도시에서 잠시 산책을 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것이 좋았읍니다.

어린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도 좋았는데,

개천을 따라 있는 길이 너무 직선이고

콘크리트 포장을 해서 땅을 밟을수가 없더군요.

불도져가 지나간것처럼.....

개발에의해 망가졌던 청개천이 개발에 의해 다시 태어난것을 말해주듯이.....

사진출처: 펌사진(출처미상)

 

출처 : 블로그 > ChangKON | 글쓴이 : 천년의아침 [원문보기]